다시 한번 뮌헨 먹여 살리는 ‘풀백 키미히’... 동료도 극찬 “그 정도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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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스포엑스'는 10일(한국 시간) "뮌헨의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는 마인츠전에서도 라이트백으로 활약한 팀 동료 요주아 키미히를 특별히 칭찬했다"라고 보도했다.
한지 플릭 감독 아래에서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지만 파바르의 부상으로 그는 풀백으로도 종종 나왔다.
최근 자신의 본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고전을 하고있는 키미히는 라이프치히-프라이부르크-라치오-마인츠까지 4경기 연속으로 우측 풀백으로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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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키미히가 다시 한번 우측 풀백으로 돌아갈까?
독일 매체 ‘스포엑스’는 10일(한국 시간) “뮌헨의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는 마인츠전에서도 라이트백으로 활약한 팀 동료 요주아 키미히를 특별히 칭찬했다”라고 보도했다.
키미히는 바이에른 뮌헨이 자랑하는 전 세계 탑 미드필더다. 2015년 같은 분데스리가 팀인 슈투트가르트에서 이적한 그는 뮌헨에서 첫 시즌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에 녹아들었다. 라이트백도 가능한 그는 팀 사정이 좋지 못했던 시즌 라이트백으로도 활약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이뤄냈다. 2019/20 시즌부터는 본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돌아와 여지없이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의 풀백의 역사는 2015/16 시즌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센터백과 풀백을 번갈아 뛰면서 경험을 쌓은 그는 2018/19 시즌 주전 풀백으로 나오면서 월드클래스급의 수비와 공격을 보여주며 2골 19도움을 했다.
그는 2018/19 시즌 키커의 선수 랭킹 시스템인 랑리스테에서 인터네셔널 1위에 선정되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풀백으로 인정받았다.
한지 플릭 감독 아래에서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지만 파바르의 부상으로 그는 풀백으로도 종종 나왔다. 2019/20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6경기, 수비형 미드필더로 5경기를 뛰면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도왔다.
최근 자신의 본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고전을 하고있는 키미히는 라이프치히-프라이부르크-라치오-마인츠까지 4경기 연속으로 우측 풀백으로 출전하고 있다. 그는 우측 풀백으로 나서면서 자신의 좋았던 기량들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이번 마인츠와의 경기에서도 엄청난 궤적의 크로스로 고레츠카의 골을 도운 키미히에게 고레츠카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키미히는 이미 예전에도 자신이 뛰어난 라이트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었다 처음에는 보통 다른 포지션에 다시 익숙해져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이 포지션에서 경기에 그렇게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라이트백은 전 세계에 없다”라고 밝혔다.
뮌헨은 현재 키미히가 우측 풀백으로 나선 이후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또한 4경기에서 무려 15득점을 쏟아내며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키미히 대신 미드진에 투입된 파블로비치와 라이머, 고레츠카의 활약이 좋기 때문에 키미히는 당분간 풀백을 볼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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