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국대 또 못 뽑혔다…황선홍 "마지막까지 고민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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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시' 이승우의 국가대표 복귀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승우는 2019년 6월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시절 대표팀 발탁을 끝으로 단 한 번도 승선하지 못했다.
이승우 본인 역시 지난 9일 치러진 전북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후 "황선홍 감독님이 보러 오신다는 사실을 (김은중) 감독님이 알려주셨다. 그런 부분이 동기부여가 됐다"며 "대표팀 발탁에 대한 간절함만큼은 어떤 선수보다 강할 거라 자신한다"고 대표팀 승선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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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시' 이승우의 국가대표 복귀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황선홍 임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태국과 월드컵 2차예선 2연전에 나설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황 감독은 '탁구 게이트' 논란이 있었던 이강인을 비롯해 손흥민, 조규성, 이재성, 김영권 등 정예 멤버를 모두 소집했다.
다만 이승우의 이름은 없었다. 이승우는 2019년 6월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시절 대표팀 발탁을 끝으로 단 한 번도 승선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가 K리그1 2024 시즌 개막 후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등 최상의 골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기에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고조됐었다.
이승우 본인 역시 지난 9일 치러진 전북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후 "황선홍 감독님이 보러 오신다는 사실을 (김은중) 감독님이 알려주셨다. 그런 부분이 동기부여가 됐다"며 "대표팀 발탁에 대한 간절함만큼은 어떤 선수보다 강할 거라 자신한다"고 대표팀 승선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승우의 꿈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대해 황 감독은 "(이승우를) 경기장에서도 직접 확인했다. 어제(10일) 서울 경기를 보기 전에 그 자리에서 코칭스태프들과 미팅을 했을 정도로 마지막까지 (이승우 발탁과 관련해)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2선 조합이나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했을 때 선발하진 못했다'며 "아쉽게 생각한다. 이승우뿐만 아니라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에겐 대표팀 문이 항상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 포기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정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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