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임주현·이우현 등 이사 선임안 상정···임종윤과 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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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008930)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 열리는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신규 이사 6명 선임안' 등을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사회는 이날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측이 제안한 6명의 이사 선임 안건 중 자진 취하한 후보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에 대해서도 이번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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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008930)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 열리는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신규 이사 6명 선임안’ 등을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한미사이언스가 내세운 후보 6인은 △임주현 사내이사 △이우현 사내이사 △최인영 기타비상무이사 △김하일 사외이사 △서정모 사외이사 △박경진 사외이사 등이다.
한미약품 측은 “임주현 사장은 연구개발(R&D) 중심 혁신제약기업이라는 한미의 정체성과 위상을 흔들림 없이 키워나갈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된다”면서 “이우현 OCI 회장은 OCI그룹을 경영해오면서 확보한 인적·물적 네트워크와 경험을 토대로 그룹의 혁신신약 R&D 투자, 신성장 동력 확보 및 글로벌 사업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26년간 그룹에 몸담은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전무이사)가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전임교수인 김하일 학과장과 스위스 글로벌 투자은행과 신세계그룹 전략실 등을 거친 B2C 전문가 서정모 모나스랩 대표이사, 박경진 명지대 경영대학 교수 등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됐다.
이사회는 이날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측이 제안한 6명의 이사 선임 안건 중 자진 취하한 후보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에 대해서도 이번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임종윤 사장 측 후보자는 두 형제를 비롯해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기타비상무이사) △배보경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변호사(사외이사) 등 5인이다.
한미사이언스 측과 임종윤 사장 측 후보 11명은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통해 이사회를 구성한다. 표 대결은 다득표 방식으로 모든 후보자 선임 안건을 일괄 상정한 후 다득표 순으로 최대 6인까지 선임하는 방식이다.
왕해나 기자 haena07@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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