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D-30 출사표 “미래 위한 선거…나쁜 정치 막는다”

이현재 2024. 3. 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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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A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총선까지 이제 딱 30일 남았습니다.

이번 선거만큼 예측이 어려운 선거가 없죠.

윤석열 한동훈 이재명 이번 총선 결과를 좌우할, 총선 결과에 따라 운명도 바뀔 이 세 명은 오늘도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저희가 한동훈 이재명 여야 투톱을 동행하며 별도로 선거 출사표를 들어봤습니다. 

이번 선거 구도를 명확하게 정리해줬는데요.

먼저 한 위원장, 이번 선거를 미래 선거로 규정했습니다. 

민주당의 나쁜 정치를 막고 미래로 나가겠다고요.

첫 소식, 이현재 기자 입니다.

[기자]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채널A 인터뷰)]
"(이번 총선은) 시민들의 미래를 위한 선거입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채널A 기자와 만나 이번 총선을 미래를 위한 선거로 규정했습니다.

민주당이 내세우고 있는 정권 심판론,과거 프레임에서 벗어나  차기 주자의 강점을 앞세워 대안 세력임을 강조한 걸로 풀이됩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채널A 인터뷰)]
"저희는 시민들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그리고 나쁜 정치를 막도록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 위원장은 심판의 대상은 오히려 민주당 이재명 대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형수 패륜 욕설, 배우와의 의혹 문제, 음란 공천 역시 다 해당되죠. 부패공천, 할 말이 없습니다. 법인카드로 일제샴푸 사 쓰신 분입니다."

이 대표가 국민의힘 투표자를 비하했다는 논란을 부른 '2찍' 발언을 두고도 "한심하다"고 맹비난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저희는 이재명 대표의 막말과 천박한 언행에 너무 익숙해져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해로운 정치고요.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거의 인종차별에 준하는 망발입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과 싸우는 건 제가 하겠다"며 "후보들은 지역과 시민의 미래비전을 챙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이런 기조를 담아 '지금 합니다'라는 총선 슬로건을 발표했습니다.

총선까지 남은 30일,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의회 독재를 심판하고 국민의힘이 미래 대안 세력임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홍승택
영상편집 : 이태희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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