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유럽시장서 71,000달러 (9,300만원)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영국 금융 감시 기관이 비트코인 관련 상장거래 상품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비트코인이 11일(현지시간) 유럽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71,000달러(9,300만원)을 돌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비트코인 ETF 승인 이후 랠리
영국 금융 감시 기관이 비트코인 관련 상장거래 상품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비트코인이 11일(현지시간) 유럽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71,000달러(9,300만원)을 돌파했다.
CNBC에 따르면 이 날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은 암호화폐 담보 교환 거래 채권(ETN)을 승인해달라는 공인 투자 거래소의 요청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영국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71.726.49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더리움도 거의 2% 상승한 4,014.90 달러(525만원) 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4월 20일경으로 예정된 반감기를 앞둔 가운데 올해 1월부터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투자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고 이 ETF 로 자금이 계속 유입되면서 2021년의 최고치를 넘어 새로운 신고가를 기록했다.
미 연준이 빠르면 6월중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는 것도 비트코인의 랠리를 돕고 있다.
마켓워치와 인터뷰한 디지털 자산 운용사인 3iQ 코프의 리서치 디렉터인 마크 코너스는 ETF투자 덕분에 비트코인이 4월 20일경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반감기 이전에 최대 100,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12일(현지시간) 로 예정된 미국의 2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제외하면 최근 상승세를 견인할 만한 펀더멘털 관련 뉴스는 없었다.
지난 52주 동안 비트코인의 상승률은 246% 로 같은 기간 엔비디아(NVDA) 의 상승률 281%에 육박해가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200원→400원 '주가 폭락'…개미들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 "어쩐지 돈이 '술술' 빠져나간다 했더니…" 이유 있었다
- 예금 가입하러 갔다가 '2500만원' 투자한 80대, 결국은
- "4000원짜리 65만원에 되팔기 가능"…'사재기' 난리 난 가방
- "이 영화를 만들 일 없었다면 좋았을 것"…오스카상 받고 '탄식'
- 이재명 지지했던 가수 리아, 조국혁신당 전격 입당…이유는?
- 아카데미 시상식, 故 이선균 추모하며 '타임 투 세이 굿바이'
-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여성, 모텔서 숨진 채 발견
- "편하게 즐겨라"…남편 불륜 암시한 황정음, 명예훼손 우려
- 日 공주의 남자, 美 '연봉 3억6000만원' 변호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