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춘계] 팔룡중-명지중, 치열한 접전 끝에 8강행 티켓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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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룡중과 명지중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11일 우슬동백체육관에서는 남자 중등부 결선 2경기가 펼쳐졌다.
두 번째 경기에선 명지중이 전주남중을 상대로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명지중은 4일 연속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었지만 주지우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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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정병민 인터넷기자] 팔룡중과 명지중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11일 우슬동백체육관에서는 남자 중등부 결선 2경기가 펼쳐졌다.
가장 먼저 펼쳐진 평원중과 팔룡중 간의 맞대결에선 팔룡중이 놀라운 막판 집중력과 뒷심을 발휘하며 평원중을 제압했다.
팔룡중은 배대범과 구성현을 중심으로 한 공격으로 전반 종료 당시 평원중에 10점을 앞서며 여유로웠다. 하지만 3쿼터 시작과 동시에 권지훈과 문준원을 당해내지 못했고, 김이건과 권윤성에게도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승부처에 다시 팀 에이스가 나섰다. 배대범은 4쿼터에만 8점을 쓸어담았고 김동현과 더불어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 다시 간격을 급격하게 벌리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두 번째 경기에선 명지중이 전주남중을 상대로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명지중은 4일 연속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었지만 주지우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3쿼터 한때 두자릿 수 격차로 앞섰던 명지중은 4쿼터 들어 서연호를 막지 못하며 패색이 짙어졌었다.
하지만 예선 경기 내내 맹활약한 주지우가 해결사로 나섰다. 주지우는 종료 40초 전,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하며 역전을 만들었고 결선 무대에서도 19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작성해냈다.
전주남중도 장인호와 서연호, 오윤후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끝까지 명지중을 쫓았으나 턴오버에 울고 말았다. 역전을 노렸던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턴오버로 허무하게 기회를 날렸고, 이어 명지중의 움직임을 끊지 못하며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경기 결과>
*남자 중등부*
우슬동백체육관
팔룡중 79(22-17, 19-14, 11-19, 27-17)67 평원중
팔룡중
배대범 28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곽민준 13점 6리바운드
구성현 12점 13리바운드
평원중
김이건 22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권지훈 17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명지중 63(16-16, 19-14, 15-11, 13-21)62 전주남중
명지중
주지우 19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장선웅 1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채현수 14점 17리바운드
장인호 21점 14리바운드
서연호 18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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