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브리핑] 박위♥송지은·파묘↑… 백윤식↓

김유림 기자 2024. 3. 1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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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핫한 뉴스를 전하는 '연예계 브리핑'.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33)과 유튜버 박위(37)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11일 방송가에 따르면 송지은과 박위는 오는 10월 9일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12월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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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연예계 핫한 뉴스를 전하는 '연예계 브리핑'. 오늘 크게 관심을 받은 연예계 소식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송지은♥박위 오는 10월 결혼설… 전신마비 이긴 사랑의 결실


유튜버 박위와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송지은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사진=박위 인스타그램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33)과 유튜버 박위(37)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11일 방송가에 따르면 송지은과 박위는 오는 10월 9일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12월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당시 송지은은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소개한다"며 연인 박위의 존재를 최초로 밝혔다.

박위도 같은 날 "지난해 겨울, 욕창으로 수개월 간의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으며 제 인생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 그런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제게 큰 선물 같은 사람이 찾아왔다"며 송지은과의 열애 사실을 알렸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아이돌 그룹 시크릿 디지털 싱글 앨범 'I Want You Back'으로 데뷔했으며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이다. 박위는 28세에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갖게 됐지만, 재활에 매진해 현재는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위라클팩토리를 설립해 '위라클'(Weracle)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파묘'도 1000만 영화 갈까… 800만 관객 돌파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지난 주말에도 흥행 독주를 이어가며 관객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 '파묘' 홍보물이 걸려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개봉 18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의하면 '파묘'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47만2304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것은 물론, 누적 관객 수 804만1976명을 기록하며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범죄도시2'와 유사한 속도로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파묘'는 2016년 개봉한 '검사외전' 이후 2월 개봉작 중에서 최초로 8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으로 또 하나의 흥행 타이틀을 획득했다.

식을 줄 모르는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파묘'의 장기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백윤식 前 연인, '합의서 위조' 혐의 인정 "의도·목적 전혀 없어"


배우 백윤식의 합의서 위조를 주장하며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는 전 여자친구 A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백윤식. /사진=뉴스1
배우 백윤식이 합의서를 위조했다고 주장하며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는 전 연인 A씨가 첫 재판에서 이를 인정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6단독 백우현 판사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첫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백윤식이 자신과 합의서를 작성한 적이 없는데도, 이를 위조해 민사재판에 증거로 제출했다"며 백윤식을 허위로 고소한 혐의를 받는다. 2013년 작성된 합의서에는 백윤식과 결별 후 사생활을 누설하지 않겠다는 내용과 함께 이를 어길시 위약금을 배상해야 한다는 조항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백윤식과 결별 후 "백윤식에게 20년간 교제한 다른 여인이 있다" "백윤식의 아들 도빈·서빈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으며 2022년에는 백윤식의 사생활이 담긴 자서전을 출간했다.

이에 검찰은 A씨가 백윤식과 합의서를 작성하고도 사생활을 유포해 수억원대 위약금을 낼 위기에 처하자 합의서가 위조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이날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사법절차를 진행한다고 해서 제게 도움 될 것이 없었다. (무고) 의도나 목적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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