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종섭 출국 맹공…“호주 대사 아닌 도주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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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3월 1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김종석 앵커]
서 대변인님. 아예 민주당은 무언가 신조어를 좀 만들 모양이에요. 지난번에 건사구팽이라는 단어를 썼다가 한동훈 위원장도 만들려면 제대로 만들어라, 이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채양명주라는 정권 심판론을 해서 무언가 이렇게 특히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 대사에 논란을 조금 더 극대화하겠다, 이런 전략인 것 같아요.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그렇죠.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납득이 안 되는 부분들. 결국에는 이번 총선에 기저에 깔린 것은 정권 심판입니다. 그 정권 심판이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가 그동안 해왔던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이것은 안 되겠다, 하는 것이에요. 보면 이채양명주죠.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 국가가 책임집니까? 지지 않고 있잖아요. 행안부 장관 아직도 하고 있고요. 채상병 수사 개입 사건 이 부분에서 대통령실이 개입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지금 공수처에서 피의자로 수사를 받고 있고 해결이 다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이런 해프닝까지 벌이면서 호주 대사로 긴급하게 보냅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서 이것은 범죄 영화에서나 보는 듯한 그런 장면들이 지금 윤석열 정부에서 재현되고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는 이것은 반드시 너무 막무가내로 나가는 것 아닌가, 하는 것들이에요. 양평 고속도로,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이것은 대통령 배우자 그러니까 대통령과 가장 밀접한 배우자와 관련된 것인데 이 부분 자체도 공정하지 않게 수사가 이루어진다는 측면을 묶어서 정권 심판을 당연히 국민들한테 요구를 해야 되는 부분인데. 선거 국면을 보면 어차피 이제 공천 국면에서 이제는 총선 본게임으로 가기 때문에 프레임 전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국민들한테 이번 총선의 의미는 정권 심판이다. 각 당의 공천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는 부분에 있어서의 프레임 전환을 하는 것이고. 하지만 이종섭 전 장관에 대한 호주 도피성 이런 조치들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은 분명히 맞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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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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