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소년 시민군' 김윤, 국민의힘 후보로 광주 서구을 출마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4. 3. 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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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고등학생으로 전남도청을 사수하던 '소년시민군'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광주 서구을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윤 전 대우자동차 세계경영기획단장은 1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서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단장은 "광주가 대한민국의 떳떳한 주류가 돼야 한다"며 "광주가 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의 주인 자리도 꿰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단장은 고등학교 3학년이던 1980년 5월 전두환 군부세력에 맞서 전남도청을 사수했던 민주화운동유공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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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전 대우자동차 세계경영기획단장이 1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서구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윤 후보 제공


5·18 당시 고등학생으로 전남도청을 사수하던 '소년시민군'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광주 서구을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윤 전 대우자동차 세계경영기획단장은 1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서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단장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경쟁하는 정당일 뿐"이라며 " 광주시민들은 민주당의 주인이 되어야 하고, 국민의힘 주인도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단장은 "광주가 대한민국의 떳떳한 주류가 돼야 한다"며 "광주가 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의 주인 자리도 꿰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단장은 고등학교 3학년이던 1980년 5월 전두환 군부세력에 맞서 전남도청을 사수했던 민주화운동유공자다.

서울대 재학 시절에는 전두환 군부독재 타도를 외치다 1년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이후 노동운동에도 투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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