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초등생 생존수영 실기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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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수중 위기 상황에서도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예산 23억 3000만원을 지원해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따라서 이번 교육은 초등 3, 4학년 학생과 수영장을 보유한 학교의 전 학년 학생 외에 군위군 소재 5, 6학년 학생도 포함해 4만 13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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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수중 위기 상황에서도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예산 23억 3000만원을 지원해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따라서 이번 교육은 초등 3, 4학년 학생과 수영장을 보유한 학교의 전 학년 학생 외에 군위군 소재 5, 6학년 학생도 포함해 4만 13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올해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은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존 기능, 수상 활동 시 타인을 돕기 위한 구조 기능, 수영 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영 기능으로 구성돼 1일 2시간씩 5일간 총 10시간 과정으로 관내 33곳의 수영장에서 진행된다.
물에 대한 적응 연습과 발차기, 구명조끼 착용법, 주변 물품을 이용한 부유물로 뜨기, 장비 구조법, 자기 구조법, 보빙, 영법 익히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구성했다.
또 생존수영 실기교육에 필요한 학교별 수영장 배정, 차량 임차 등 행정업무를 교육청에서 통합 추진해 교육에 따른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영 교육이 시작되기 전인 3월에 수영 강사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도 준비 중이며 수영장별 인솔 교사 사전 답사도 실시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과 위기 대처 요령 등을 익혀 수상 안전사고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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