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PO 2차전, ‘잔머리’부터 ‘가스라이팅’까지 나왔던 양 팀 감독의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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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머리'부터 '가스라이팅'까지 나왔다.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둔 양 팀 사령탑의 코멘트는?11일 청주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 청주 KB스타즈와 부천 하나원큐의 경기가 열린다.
김도완 감독은 "KB스타즈가 슛이 안 들어간 점도 있지만, 어쨌든 (박)지수와 (강)이슬이 득점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후반 들어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 생각이 정말 많다. 수비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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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홍성한 기자] ‘잔머리’부터 ‘가스라이팅’까지 나왔다.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둔 양 팀 사령탑의 코멘트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 청주 KB스타즈와 부천 하나원큐의 경기가 열린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 1차전은 KB스타즈가 69-51로 승리,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력상 열세에 놓여있는 하나원큐. 1차전에서 전반전까지 23-24로 마치는 등 경기 초반 선전했다. 김도완 감독은 “KB스타즈가 슛이 안 들어간 점도 있지만, 어쨌든 (박)지수와 (강)이슬이 득점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후반 들어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 생각이 정말 많다. 수비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머리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아무래도 잔머리를 써야 할 것 같다(웃음). 그런 싸움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고 덧붙였다.
하나원큐는 박소희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다. 김도완 감독은 “궂은일과 리바운드 등에서 적극적으로 해주길 바랐는데 아쉽다. 뛰고 싶어 하는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KB스타즈는 승리했어도 전반전까지 22개의 3점슛을 모두 실패하는 등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김완수 감독은 “준비는 비슷하다. 다만, 선수들에게 가스라이팅을 했다(웃음). 괜찮다. 언젠가는 들어간다. 계속 던지라고. 마음으로 기도는 했지만, 정말 안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김완수 감독은 이어 “비디오를 다시 돌려봤는데 찬스는 정말 많이 났는데 슛이 안들어가서 문제였다. 오늘(11일)은 잘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슈팅 연습도 정말 많이 했다”라고 바라봤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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