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무장에 美 무기수출 17%↑, 한국 12%↑...러는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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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우크라이나 등 유럽이 무기수입을 크게 늘리면서 미국과 한국 등의 무기수출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스웨덴 싱크탱크인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가 현지 시간 11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19년∼2023년 유럽의 무기 수입액은 직전 5년에 비해 94% 늘었습니다.
유럽 무기 수입 급증에 힘입어 지난 5년간 미국의 무기 수출은 17% 늘어 전 세계 무기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가장 높은 42%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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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우크라이나 등 유럽이 무기수입을 크게 늘리면서 미국과 한국 등의 무기수출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스웨덴 싱크탱크인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가 현지 시간 11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19년∼2023년 유럽의 무기 수입액은 직전 5년에 비해 94% 늘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 최소 30개국에서 무기를 사들여 유럽에서는 최대, 세계에서는 상위 네 번째 수입국이 됐습니다.
유럽 무기 수입 급증에 힘입어 지난 5년간 미국의 무기 수출은 17% 늘어 전 세계 무기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가장 높은 42%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프랑스가 같은 기간 무기 수출을 47%나 늘리며 세계 2위에 올랐고, 반면 러시아는 53%가 줄어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뒤를 이어 중국, 독일,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이스라엘, 한국 순이었는데 이탈리아는 86%, 한국은 12% 각각 증가했습니다.
무기 수입 측면에서는 인도가 세계 1위 수입국 자리를 지켰고 일본이 155%나 수입을 늘려 6위에, 한국은 6.5% 늘려 9위로 집계됐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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