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전 국민 대상 '오산 크리스마스마켓' 명칭 공모…24일까지
강경구 기자 2024. 3. 11. 18:35
오산시가 지난해 개최한 제1회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 명칭을 21~24일 공모한다.
해당 행사의 명칭이 특정 종교와 연관됐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공모에는 오산 시민은 물론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산시 겨울축제 이미지와 정체성을 반영하고 누구나 부르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을 제안하면 된다.
선정은 다음달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과 관련 서식은 오산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50만원), 우수 1명(20만원). 장려 2명(각 10만원) 등으로 선정해 지역화폐(오색전)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제1회 오산 크리스마스마켓은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오산역 광장과 옛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마켓·공연·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올해는 11월23일부터 12월25일까지 오산역 광장 및 원동상점가 일대에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오산 대표 겨울축제를 더욱 빛내줄 창의적 명칭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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