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4944명에 면허정지 통보… 의대생 ‘수업 거부’ 집단 유급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국 주요병원을 집단이탈한 전공의 4900여명에게 '3개월 면허정지'를 사전통지했다.
전국 40개 의대 중 전날까지 10곳이 수업을 거부하고, 30곳은 개강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집단 유급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정부는 40개 의대 학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대표에 대화를 제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국 주요병원을 집단이탈한 전공의 4900여명에게 ‘3개월 면허정지’를 사전통지했다. 정부는 법적절차 완료 전에 복귀하면 최대한 선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전공의들은 아직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모두 ‘수업 거부’나 ‘개강 연기’ 등으로 학사 일정에 파행을 겪고 있어 의대생 집단 유급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또 이날부터 4주간 20개 병원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 138명을 파견한 데 이어 다음주에 공보의 200명을 추가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날 의대생 집단휴학과 전공의 행정처분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총회를 연 데 이어 성균관의대 교수협의회가 12일 온라인 회의를 연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14일 회의를 개최한다.
정재영·이정우·조희연·김유나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