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층 '부르즈 할리파'에 벼락 강타…반년치 폭우 쏟아진 두바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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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도시 두바이에서 단 6시간 만에 연간 강수량 절반 수준의 폭우가 쏟아졌다.
163층짜리 초고층 건물 '부르즈 할리파' 꼭대기는 벼락이 내리꽂혔다.
828m 높이의 '부르즈 할리파' 꼭대기 피뢰침에도 벼락이 여러 차례 내리꽂혔다.
부르즈 할리파가 벼락을 맞는 장면은 행인들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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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도시 두바이에서 단 6시간 만에 연간 강수량 절반 수준의 폭우가 쏟아졌다. 163층짜리 초고층 건물 '부르즈 할리파' 꼭대기는 벼락이 내리꽂혔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는 6시간 동안 50㎜의 비가 내렸다. 국가 전체 연간 강수량이 120㎜인 것을 감안하면 반년치 폭우가 한 번에 쏟아진 것이다. 이번 비는 벼락과 폭풍 등을 동반했다.
한꺼번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공항 활주로도 침수돼 항공편이 결항했다. 두바이는 하수 시설이 미비해 홍수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828m 높이의 '부르즈 할리파' 꼭대기 피뢰침에도 벼락이 여러 차례 내리꽂혔다.
피뢰침은 소형 전지로 작동하는 센서와 연결돼있고 근처에서 초전하 구름을 감지하면 즉시 표면에 반대 전하를 생성해 번개를 끌어당긴다.
이렇게 끌어당긴 전자는 외부 기둥의 강철 구조물을 통과해 건물 밑바닥의 기초 구조물을 통해 땅속으로 흡수된다.
부르즈 할리파가 벼락을 맞는 장면은 행인들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조하이브 안줌이라는 한 남성은 해당 장면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번개가 곳곳에서 번쩍이고 부르즈 할리파가 벼락에 세 번 연속 강타당했다. 밤새 바깥에 나가 폭풍의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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