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28일 주총…임주현·임종윤 등 11명 이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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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업주 가족 간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오늘(11일) 이사회를 열었습니다.
현 경영진은 창업주의 딸 임주현 사장과 이우현 OCI 회장 등을 새 이사 후보로 제시했는데요.
정광윤 기자, 이사회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를 한 겁니까?
[기자]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 주주총회에 올릴 안건을 논의했습니다.
현재 송영숙 회장과 딸 임주현 사장이 한 편에, 장남 임종윤, 차남 임종훈 사장이 다른 편에 서서 경영권 다툼 중인데요.
양측이 미는 이사 후보 안건이 핵심입니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송 회장을 포함해 총 4명인데요.
이들은 임주현 사장과 이우현 회장을 포함해 6명을 신규 이사 후보로 제안했습니다.
장차남 측은 앞서 본인들을 포함한 6명을 제안했지만, 최종 후보에는 5명만 상정됐습니다.
[앵커]
주총이 얼마 안 남았죠?
[기자]
오는 28일 열릴 예정입니다.
이사회는 신규 이사 후보가 6인을 넘기면 다득표순으로 최대 6인을 선임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법정공방도 진행 중입니다.
장차남 측은 앞서 전해드린 한미사이언스 이사 선임 안건을 주총에 상정하도록 하는 가처분과 함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둘 다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까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결과에 따라 OCI와의 통합 계획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입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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