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시설장애인당 인천시당 출범…12일 출범 기념식
오는 4월 총선에서 탈시설장애인당 인천시당이 출범한다.
11일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따르면 오는 12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탈시설장애인당 인천시당’ 출범식을 하고 22대 장애인권리 실현을 위한 총선 투쟁에 나선다.
탈시설장애인당은 정당법에 의한 정당(政黨)이 아닌 정당(正當)한 장애인권리 실현을 요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당(正當)으로 오는 4월 총선에서 차별 없는 지역사회 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총선투쟁용 조직이다.
탈시설장애인당 인천시당의 위원장은 주재영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가 맡는다. 또 탈시설장애인당 인천시당은 신영노 큰우물장애인자립생활센터 동료상담가를 22대 총선 후보로 선출,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시대로!’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또 인천시당은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감옥 같은 시설이 아닌 누구도 지역사회에서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UN장애인권리협약을 선거 공간에서 홍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협약을 통해 명시한 권리를 이행할 수 있도록 촉구할 방침이다.
주재영 시당위원장은 “다가오는 2024년 총선에서 장애인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재창당을 했다”며 “정치를 오염하는 갈라치기 혐오정치를 추방하는 문화제를 통해, 정당한 권리가 실현되는 정치를 기원하겠다”고 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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