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회 폐막 전날 시진핑 집무실·관저 향해 차량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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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해 국정 운영방침이 정해지는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민감한 시점에 중국 지도부의 집무실과 관저가 있는 베이징 중난하이 출입문을 향해 차량이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계가 삼엄한 중난하이에서 양회가 개최되는 민감한 시점에 차량 돌진 사례가 벌어진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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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올해 국정 운영방침이 정해지는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민감한 시점에 중국 지도부의 집무실과 관저가 있는 베이징 중난하이 출입문을 향해 차량이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스국제라디오방송(RFI), 대만 자유시보 등은 엑스(X·옛 트위터)를 인용해 전날 새벽 중난하이 남쪽 신화문을 향해 검정 승용차가 진입을 시도하다 문턱에 걸려 멈춰서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인근을 지나는 차량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는 검정 옷을 입은 보안요원과 경호인력 10여 명이 남성으로 추정되는 운전자를 차량에서 끌어내 거칠게 연행하는 모습과 ‘공산당은 살인범’이라는 음성도 담겼다.
경계가 삼엄한 중난하이에서 양회가 개최되는 민감한 시점에 차량 돌진 사례가 벌어진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일각에서 문제의 차량이 베이징 번호판을 단 고급차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일을 벌인 사람도 일반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도 제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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