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해외주식 자문형 투자 나선다…운용사 공식 모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2024년03월11일 17시17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공무원연금공단이 첫 해외주식 자문형 투자에 나선다.
11일 공무원연금공단은 해외 간접주식 액티브 전략을 주로 재간접펀드(FoFs) 방식으로 운용해왔으나, 투자 방식의 다변화와 안정적인 수익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해외 운용사와의 투자자문 방식을 신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 첫 해외주식 자문형 투자에 나선다.
이번 투자 형태는 해외 운용사의 투자자문을 통해 국내 운용사가 일임펀드를 운용하는 구조로, 위탁운용사 지원 시 국내운용사는 해외운용사의 펀드와 일대일 매칭으로 지원해야 한다.
공단은 해외주식 자문형 투자를 통해 우수한 해외운용사 발굴하여 운용 전문성을 강화해나가고, 철저한 글로벌 금융시장 분석과 심도 있는 포트폴리오 관리로 시장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재간접펀드 방식 대비 운용보수 절감 등 운용수익률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의한 집합투자업과 투자일임업의 자격을 갖춘 운용사 중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해외 주식형 자산 비중이 60% 이상인 펀드의 수탁고(AUM)가 합산 500억 이상인 기관이다. 해외펀드 운용경험이 최소 3년 이상 운용하고 있는 경우에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 접수 이후 1차 정량평가로 2배수를 선정해 국내운용사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2차 정성평가(PT) 및 해외 현장실사를 통해 해외운용사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월 중 최종 위탁운용기관을 선정한다.
한편, 세부 공고내역은 공무원연금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설명회는 오는 13일 서울상록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미경 (kong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상 최고가 갈아치운 비트코인…1억원 돌파
- “동탄 30평대 5000만원에 샀어요”…GTX 호재에 꿈틀대는 '갭투자'
- “뉴스에 온통 내 이름만…” 조민, 입시 논란 당시 심경고백
- 백윤식 前여친, 무고 혐의 인정…“의도는 전혀 없었다”
- '명룡대전'에 이천수 불똥도…`총선 D-30` 긴장하는 경찰
- 김민재, 하극상 논란에 입 열어 “머리 처박고 뛰어야”
- "단독 건조기 성능 그대로"…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직접 보니
- 엔비디아 급락·엔화 상승에 새파랗게 질린 日 증시…올해 최대폭 하락(종합)
- 女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모텔서 숨진 채 발견
- ‘로또 1등’ 당첨금도 나눈 형, 왜 친동생을 살해했나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