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스위스 등 EU 비회원국 4개국과 1000억 달러 규모 FTA 체결

최현호 기자 2024. 3. 11.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가 유럽연합(EU) 비회원국인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스위스 등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4개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엑스(X·전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이것은 EFTA 4개국 간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이자 분수령이 되는 순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FTA 4개국과 자유무역협정 맺어
[워싱턴=AP/뉴시스] 인도가 유럽연합(EU) 비회원국인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회원국들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해 6월22일(현지시각) 미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4.3.11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인도가 유럽연합(EU) 비회원국인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스위스 등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4개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엑스(X·전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이것은 EFTA 4개국 간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이자 분수령이 되는 순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인도 산업부 장관은 이번 협정이 IT서비스, 비즈니스서비스, 시청각서비스 등의 주요 수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도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협정에는 간호·공인회계사·건축가 등 전문서비스 분야와 관련된 상호 조항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이번 협정을 통해 15년에 걸쳐 1000억 달러(약 131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고 10억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BC는 전했다.

또 모디 총리가 3연임을 할 수 있는 다음 달 인도 총선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EFTA는 EU와는 독립적으로 형성된 역내 경제기구이며, 이들 국가는 EU회원국이 아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