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기술원, 기초-상용화 분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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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의 연구개발(R&D)을 맡고 있는 효성기술원이 기초기술원과 상용화기술원으로 나뉜다.
업계에 따르면 11일 효성그룹은 효성기술원을 기초기술원과 상용화기술원으로 분리하기로 결정하고 인사와 조직 개편을 사내게시판에 공지했다.
2차전지와 바이오 소재 등의 연구를 담당하는 상용화기술원의 원장은 지난달 말 영입된 LG화학 사장 출신의 노기수 효성 부회장이 맡는다.
최근 효성그룹은 지주사 인적분할과 신설 지주사 설립으로 조직 개편이 활발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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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강화·신사업 육성 차원
효성그룹의 연구개발(R&D)을 맡고 있는 효성기술원이 기초기술원과 상용화기술원으로 나뉜다.
업계에 따르면 11일 효성그룹은 효성기술원을 기초기술원과 상용화기술원으로 분리하기로 결정하고 인사와 조직 개편을 사내게시판에 공지했다. 조직과 영역을 나눠 효율을 높이고 분야별 집중 연구개발로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효성기술원이 둘로 쪼개지면서 관리 체계도 부회장 2명의 공동 관리 체계로 바뀐다.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의 연구를 맡은 기초기술원 원장은 김규영 효성 부회장이다. 산하에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NYPET필름, 옵티컬 필름 연구 조직을 둔다. 2차전지와 바이오 소재 등의 연구를 담당하는 상용화기술원의 원장은 지난달 말 영입된 LG화학 사장 출신의 노기수 효성 부회장이 맡는다. 상용화기술원은 산하에 PP(폴리프로필렌)·DH(탈수소화), 바이오 소재, 2차전지 연구 조직을 둔다.
최근 효성그룹은 지주사 인적분할과 신설 지주사 설립으로 조직 개편이 활발한 편이다. 관계자는 “관련 사업을 나누고 지분 정리까지 끝내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며 지주사 분할과의 연관성은 일축했다. 그러면서 “소재 연구개발 전문성 강화와 신사업 육성 차원에서 조직을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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