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출국'에 윤 대통령·법무부 장관 등 고발
김예림 2024. 3. 11. 18:13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주호주 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것과 관련, 시민단체가 윤 대통령과 박성재 법무장관 등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오늘(1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범인도피 혐의로 윤 대통령과 박 장관 등을 수사해 달라며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사세행은 "채 상병 순직 사건을 둘러싼 수사 외압 사건을 은폐할 목적으로 핵심 피의자를 도피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해병대 수사단이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책임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외압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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