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사장에 윤병운 부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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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차기 대표이사 사장에 윤병운 NH투자증권 투자은행(IB)총괄 대표(부사장·사진)이 내정됐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윤 대표를 신임 사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
윤 내정자는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등을 거쳤다.
NH투자증권 IB부문은 2023년 회사채(SB) 대표주관, 인수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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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주총서 선임 예정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윤 대표를 신임 사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윤 내정자는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등을 거쳤다.
윤 내정자는 커버리지(분석) 분야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은 대표 '베테랑' 영업담당(RM)으로 꼽힌다. 용퇴를 결정한 정영채 사장과 함께 약 19년 동안 호흡을 맞추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철학'으로 IB부문을 키웠다.
NH투자증권은 슈퍼RM을 통해 지난해 신규자문 딜 34건을 포함해 어드바이저리 딜 공조영업 57건을 수행했다. 단순 자금조달 자문을 제외한 수치다. NH투자증권의 지난해 기업 인수 및 매각금융 자문 규모는 총 2조3317억원이다. 오스템임플란트를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 합병, SK엔펄스(옛 SKC솔믹스)의 SK텔레시스 인수, KCGI-화성산업 컨소시엄의 메리츠자산운용 인수가 대표적이다.
NH투자증권 IB부문은 2023년 회사채(SB) 대표주관, 인수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 여전채(FB) 대표주관 시장점유율은 2021년 이후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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