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아이돌 데뷔 소식에 엔터株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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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을 이어가던 엔터테인먼트주가 모처럼 반등세를 보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15% 오른 4만3800원에 장을 마가했다.
엔터 4사의 반등을 이끈 것은 '주가 바닥론'이다.
음반활동 증가 등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저점을 지나 상승세로 돌아설 탈 것이란 진단이 나온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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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을 이어가던 엔터테인먼트주가 모처럼 반등세를 보였다. 신인그룹 데뷔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업종 전반에 온기가 돌았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15% 오른 4만3800원에 장을 마가했다. JYP Ent.도 5.75% 상승한 7만1700원을 기록했고, 하이브(4.32%), 에스엠(3.69%)까지 엔터 4사 주가가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 엔터주들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지난해 말 대비 JYP엔터 주가는 29.22%, 에스엠은 17.70%가 각각 빠졌다. 와이지는 13.95% 내렸다. 지난 7일에는 이들 세 종목이 나란히 장중 52주 신저가를 쓰기도 했다. 계절적 비수기에 저조한 앨범 판매량 등이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엔터 4사의 반등을 이끈 것은 '주가 바닥론'이다. 음반활동 증가 등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저점을 지나 상승세로 돌아설 탈 것이란 진단이 나온 덕분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3~4월 엔터 4사의 음반활동 횟수는 각각 5회, 7회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1월(3회), 2월(4회)보다 증가한 수치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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