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사 삼현, 공모주 기관 청약 흥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동차부품 업체 삼현의 공모가가 3만원으로 확정됐다.
기관투자가 수요 예측에서 '흥행몰이'를 하면서 희망 공모가 상단(2만5000원)을 20% 웃돌았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64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범위(2만~2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원으로 결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켓인사이트 3월 11일 오후 4시 19분
자동차부품 업체 삼현의 공모가가 3만원으로 확정됐다. 기관투자가 수요 예측에서 ‘흥행몰이’를 하면서 희망 공모가 상단(2만5000원)을 20% 웃돌았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64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범위(2만~2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2168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한 기관 수는 2023년 이후 진행된 상장 수요예측 이후 최대다. 참여한 곳 가운데 2149개 기관이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11%가량만 일정 기간 주식을 보유하겠다는 의무보유 확약을 맺었다. 공모가를 확정한 삼현은 이달 12~13일 일반 청약을 거쳐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삼현은 1988년 출범해 자동차 전장(전자장치) 제품과 방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모터와 제어기, 감속기를 하나로 통합한 전장 부품이 주력이다. 현대모비스, 한화 등이 주요 고객사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200원→400원 '주가 폭락'…개미들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 예금 가입하러 갔다가 '2500만원' 투자한 80대, 결국은
- 남몰래 투잡 뛴 선생님…"6억6000만원 뒷돈 챙겼다" 충격
- "어쩐지 돈이 '술술' 빠져나간다 했더니…" 이유 있었다
- "미래는 모르는 거니까"…'41세' 서동주도 했다 '관심 폭발' [이슈+]
- 이재명 지지했던 가수 리아, 조국혁신당 전격 입당…이유는?
- 아카데미 시상식, 故 이선균 추모하며 '타임 투 세이 굿바이'
- 백윤식 전 연인, 첫 재판서 무고 혐의 인정
- "편하게 즐겨라"…남편 불륜 암시한 황정음, 명예훼손 우려
- "많이 컸네"…'BBC 방송사고' 부산대 켈리 교수 가족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