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혹한 피해' 몽골에 20만 달러 인도적 지원

변해정 기자 2024. 3. 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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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대규모 조드(Dzud) 피해가 발생한 몽골에 2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조드는 혹독한 추위와 폭설로 심각한 가축 폐사를 유발하는 자연재해를 뜻하는 몽골어다.

현재 몽골 국토의 약 80%에 해당하는 21개 주 251개 군이 조드 또는 조드위험 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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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외교부는 대규모 조드(Dzud) 피해가 발생한 몽골에 2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조드는 혹독한 추위와 폭설로 심각한 가축 폐사를 유발하는 자연재해를 뜻하는 몽골어다.

현재 몽골 국토의 약 80%에 해당하는 21개 주 251개 군이 조드 또는 조드위험 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폐사한 가축만도 309만 마리에 달한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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