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 개혁신당 전략기획 부총장, 거제시 출마…"시민 선택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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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개혁신당 전략기획 부총장이 11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0총선에서 경남 거제시에 출마, 시민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국민의힘이 현역 서일준 의원을 단수 공천하자 국민의힘 탈당 후 개혁신당 인재영입 1호로 입당했다.
이날 김 부총장은 "지난 30여 년간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떠나 개혁신당의 후보로 이번 총선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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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김범준 개혁신당 전략기획 부총장이 11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0총선에서 경남 거제시에 출마, 시민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국민의힘이 현역 서일준 의원을 단수 공천하자 국민의힘 탈당 후 개혁신당 인재영입 1호로 입당했다.
이날 김 부총장은 “지난 30여 년간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떠나 개혁신당의 후보로 이번 총선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 고향 장승포에서 사랑하는 형님, 누나, 동생들까지 저의 탈당을 안타까워하시고 마음 돌리기를 바라셨지만 정말로 힘들고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덧붙혔다.
또한 "시민의 선택은 남아있다”며 “매번 이해하기 힘든 정당 공천에 발목 잡혀 거제가 망가져 가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거제시민은 과거, 거대 정당의 공천 받지 않아도 시민의 대표를 만들어주셨던 합리적인 시민들이었다"며 "이제 제게도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조선업계 임금 직불제 ▲거제 부산 편입 ▲사곡 국가산단 재추진 등을 발표했다.
김 부총장은 신한국당 사무처 공채 1기로 입당했으며 새누리당 부대변인, 여의도연구원 정책기획위원, 부산대 특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편 보수성향의 김 예비후보 등장에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전 거제시장의 양강 구도에 새로운 변수가 생겼고, 막판 선거판세에 얼마나 변수가 될 지 주목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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