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중국해 문제, 역외 국가 개입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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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영유권 분쟁 지역 중 한 곳인 남중국해에 대해 중국과 일부 아세안 국가 간의 문제로 역외 국가가 개입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남중국해 문제는 중국과 일부 아세안 국가 간의 문제로 중국은 직접 당사국과의 협상을 통해 적절한 처리를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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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미국행 준비에…"중미 이해 상호 증진"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영유권 분쟁 지역 중 한 곳인 남중국해에 대해 중국과 일부 아세안 국가 간의 문제로 역외 국가가 개입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남중국해 문제는 중국과 일부 아세안 국가 간의 문제로 중국은 직접 당사국과의 협상을 통해 적절한 처리를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 주재 필리핀 대사는 미국 측에 미국, 일본, 호주 및 기타 동맹국과 남중국해 지역에서 석유 및 가스 개발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자원 개발을 포함한 해양 분쟁에 대한 관련국들의 남중국해 자원 개발은 중국의 영유권과 해양 권익을 훼손해선 안된다"며 "역외국가의 개입을 끌어들여서도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중국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당국이 판다를 동물원으로 데려올 준비를 마쳤다는 데 대해서도 환영의 입장을 내놨다.
왕 대변인은 "양국 국민이 더 많이 왕래하고 교류하며 새로운 시대의 양국 인민의 우호적 이야기를 쓰기를 바란다"며 "판다는 중미 인민 우정의 사절로 미국 측과 판다 보호 협력을 지속해 양국 인민의 우정과 상호 이해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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