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물가 안정"… 인플레이션 끝 보이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월 5~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회 연차총회'의 화두는 단연 인플레이션이었다.
㉠ 물가안정을 위한 연방준비제도(Fed)의 강력한 통화긴축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고용과 소비지표가 모두 호조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래 기사를 읽고 옳게 추론한 것으로 가장 거리가 먼 것은?
지난 1월 5~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회 연차총회'의 화두는 단연 인플레이션이었다. ㉠ 물가안정을 위한 연방준비제도(Fed)의 강력한 통화긴축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고용과 소비지표가 모두 호조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또 ㉡ 물가지표도 예상보다 낮게 나오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조기 금리 인하 논의가 나올 만큼 물가 안정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연준은 자평하고 있다. 하지만 ㉢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준거를 마련한 (A)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연준의 통화정책에서 가장 큰 위험은 ㉣ 물가상승률 목표치에 도달하려는 노력을 그치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① 공급망 회복과 원유 가격 안정은 ㉠의 원인 중 하나일 것이다.
② 연준이 시장에 통화긴축 의지를 지속적으로 공표한 것은 ㉡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③ ㉢에 따르면 실제 인플레이션이 ㉣보다 높은 경우 긴축적 통화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④ 미국은 물가안정목표제하에서 ㉣을 2%대로 설정하고 있다.
⑤ (A)는 성숙한 금융시장을 갖춘 국가의 경우 국제 공조를 위해 ㉣을 미국과 같은 수준으로 설정할 것을 강권한다.
(정답 및 해설)
① (O) 공급망 회복, 원유 가격 하락은 총공급을 증가시켜 총수요가 위축되더라도 고용, 소비지표 등 실물지표를 개선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된다.
② (O) 연준이 통화긴축 의지를 사전에 시장에 전달하는 것은 기대인플레이션을 낮춰 장기적으로 실제인플레이션 하락을 유도하는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선제적 지침)에 해당한다.
③ (O) 빈칸 (A)에 들어갈 인물은 존 테일러(John Taylor·1946~) 스탠퍼드대 교수로 그가 제안한 테일러 준칙(Taylor's rule)은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준거가 되었다.
④ (O) 미국은 목표 인플레이션을 사전에 정하고 이를 달성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실제 인플레이션이 목표 인플레이션보다 높으면 긴축적 통화정책을, 그 반대라면 완화적 통화정책을 시행)하는 방식인 물가안정목표제(인플레이션 타기팅·inflation targeting)를 채택하고 있으며 이때 목표 인플레이션은 2%대다.
⑤ (X) 테일러 교수는 테일러 준칙을 채택하더라도 각국의 경제 상황에 맞게 목표 인플레이션을 달리 설정할 것을 권고한다. 정답 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나 간호사인데 국민들 답답”…여론전 나선 의사? 네티즌에 딱 걸렸다 - 매일경제
- 이준석도 이낙연도 아니라는데…제3지대 ‘조국혁신당’ 어부지리 돌풍 - 매일경제
- “국힘 170석으로 원내1당” “여소야대 그대로”…선거전문가 총선 예측 - 매일경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3월 11일) - 매일경제
- “달달해서 밤마다 홀짝홀짝”...편의점·백화점서 불티나게 팔리는 ‘이것’ - 매일경제
- 월세 계약했더니 “집주인이 중국인이네요”…외국인 부동산 매수 역대 최대 - 매일경제
- “드디어 올 것이 왔다”...‘초거대 AI’ 투입한다는 LG 공장 확 달라진다는데 - 매일경제
- “원룸 전세요? 중개 안합니다”...공인중개사 기피대상 1순위 된 ‘다가구’ - 매일경제
- “아빠車는 무조건 한국車” 듣겠네…‘차원이 달라’ 극찬받은 기아차 [최기성의 허브車] - 매
- 이현중 향한 호주 명장의 극찬, 구지안 감독 “슈팅력 NBA급, 주변 관계자도 NBA에 갈 것이라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