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보험 AI심사 시스템 삼성화재 '장기U' 특허획득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4. 3. 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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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자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장기U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을 고려해 보험사가 인수할 수 있는 최적의 담보를 빠른 시간 내에 찾아주는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이다.

삼성화재 장기U는 이러한 절차를 자동화해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한 이력이 있더라도 AI가 자동 심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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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자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장기U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을 고려해 보험사가 인수할 수 있는 최적의 담보를 빠른 시간 내에 찾아주는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이다. 인공지능(AI)이 고객이 고지한 내용과 보험금 청구 이력을 살핀 뒤 스스로 심사하고 승인 여부까지 알려준다.

고객들이 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선 기존 병력을 보험사에 알려야 하고 보험사는 이를 확인한 뒤 청약 심사를 거친다.

삼성화재 장기U는 이러한 절차를 자동화해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한 이력이 있더라도 AI가 자동 심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삼성화재 건강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은 보험금 청구 이력과 무관하게 빠른 심사 과정을 거쳐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게 된 셈이다. 2021년 최초 출시될 당시 일부 상품에만 적용됐던 장기U는 지속적인 학습을 거쳐 현재 전 상품으로 확대 적용됐다. 장기U의 심사 승인율은 2021년 71%에서 2024년 90%로 올랐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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