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리그 선두 KT, DRX와 난투 끝에 2대 0 승리... 11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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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선두를 달리는 KT가 DRX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2대 0 승리로 리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11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CL 스프링 DRX 대 kt 롤스터의 1세트 경기 초반 KT는 바텀을 위주로 상대를 공략하며 격차를 만들어 나갔다.
DRX 역시 상대 드래곤 영혼 획득을 한 번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바론 버프를 얻은 결국 27분 KT가 드래곤 영혼을 손에 넣으며 유리한 고지에 오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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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선두를 달리는 KT가 DRX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2대 0 승리로 리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11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CL 스프링 DRX 대 kt 롤스터의 1세트 경기 초반 KT는 바텀을 위주로 상대를 공략하며 격차를 만들어 나갔다. 10분이 되기 전에 이미 6킬을 거둔 KT는 이후 드래곤을 계속 챙겼고, DRX는 전령을 활용해 탑 2차 포탑까지 파괴하는 데 성공하면서 이후 경기를 풀어나갈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19분 바론 등장 직전 벌어진 교전에서 KT가 승리하며 상대의 흐름을 끊었다.
DRX 역시 상대 드래곤 영혼 획득을 한 번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바론 버프를 얻은 결국 27분 KT가 드래곤 영혼을 손에 넣으며 유리한 고지에 오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DRX 역시 영혼을 먹고 퇴각하는 상대를 다수 잡아내며 여전한 저력을 보였고, 세 번째 바론 앞에서 명운을 건 교전을 벌인 끝에 승리한 KT가 첫 세트 승리를 거뒀다.
KT는 2세트 초반에도 바텀 갱킹을 통해 상대 둘을 잡아내는 성과를 이용해 드래곤을 가져가는 등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중반 DRX가 교전에서 승리하며 KT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KT는 바로 교전에서 승리하며 다시 승기를 가져왔고, 22분 결국 드래곤 영혼까지 획득했다. DRX가 계속 상대의 발목을 잡으며 기회를 노렸지만 결국 27분 상대 둘을 잡아낸 KT가 상대의 마지막 노림수를 끊어내고 11승을 기록, 선두를 유지했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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