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차기 사장에 윤병운 부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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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의 차기 사장으로 내부 인사인 윤병운 부사장이 내정됐다.
11일 NH투자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윤 부사장을 차기 사장 최종후보로 결정하고 이어 소집된 정기이사회에 추천했다.
1967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윤 부사장은 한국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했다.
앞서 임추위는 윤 부사장과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3인을 예비후보(쇼트리스트)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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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의 차기 사장으로 내부 인사인 윤병운 부사장이 내정됐다.
11일 NH투자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윤 부사장을 차기 사장 최종후보로 결정하고 이어 소집된 정기이사회에 추천했다. 윤 부사장은 27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1967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윤 부사장은 한국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커버리지(분석) 본부장, IB1사업부 대표(부사장) 등을 역임한 정통 ‘증권맨’이다. 2018년부터 6년간 NH투자증권을 이끈 정영채 현 사장은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며 용퇴 의사를 밝혔다.
윤 부사장이 차기 사장으로 낙점되면서 NH농협금융지주와 농협중앙회 간 불협화음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임추위는 윤 부사장과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3인을 예비후보(쇼트리스트)로 확정했다.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은 ‘농협맨’ 유 전 부회장에 힘을 실었지만,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증권업 전문성이 있는 인사를 선임하도록 임추위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이 7일 농협금융과 계열사에 대한 검사에 착수, 지배구조를 들여다보겠다고 나서자 중앙회의 인사 개입에 우려를 표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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