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문경∼안동 광역철도망 구축’... 서울까지 이동시간 단축”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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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이 11일 '경북 문경∼안동' 철도 건설과 '도담(충북 단양)∼안동' 구간 증속 등을 담은 광역 철도망 구축 공약을 내놨다.
김 의원은 이날 47.9km에 걸친 문경∼안동 철도 건설과 충북 단양의 도담역에서 안동역까지 구간의 철도 속도를 250km/h까지 증속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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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문경∼안동 철도 건설’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상 추가검토 사업에 포함됐지만 사업추진 여부는 교착상태라고 했다.
이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를 반영해 ‘문경∼예천∼신도청∼안동’으로 이어지는 중부내륙선 철도(충주∼이천∼판교)와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문경∼안동 철도가 중부내륙선과 연계시 안동·예천에서 서울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사통팔달의 안동·예천을 완성해 시·군민들께 서울로 가는 길이 더 빠르고, 편하게, 더 다양하게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증속 시스템 개량은 최대한 빨리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을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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