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골 관여 신성, 레알행 원한다는데…‘정작 레알은 영입 의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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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입성의 꿈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1일(한국시간) "니코 윌리엄스(21, 아틀레틱 빌바오)는 레알 이적을 원하고 있는 반면 레알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 첼시와 같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윌리엄스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피챠헤스'는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을 비롯한 수뇌부는 윌리엄스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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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 입성의 꿈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1일(한국시간) “니코 윌리엄스(21, 아틀레틱 빌바오)는 레알 이적을 원하고 있는 반면 레알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윙어로 꼽힌다. 소속팀 빌바오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성실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윌리엄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 6골 12도움을 올리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착실히 경험을 쌓고 있다. 지난 2022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윌리엄스는 지난해 소집된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폭발적인 활약은 이적설로 번졌다.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 첼시와 같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윌리엄스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윌리엄스와 빌바오는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 비교적 저렴한 5천만 유로(약 720억 원)만 지불하면 그의 영입이 가능했다.
무성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윌리엄스의 시선은 레알을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레알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꿈이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피챠헤스’는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을 비롯한 수뇌부는 윌리엄스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왼쪽 측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윌리엄스는 레알에 당장 급한 자원이 아니다. 레알은 현재 최고의 레프트윙 킬리앙 음바페(25)의 영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음바페가 아니더라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와 같은 측면 자원이 다양한 덕분에 올여름 굳이 윌리엄스의 영입을 추진할 이유는 전혀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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