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에 세리에A 데뷔한 특급 재능...맨시티-PSG-도르트문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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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세스코 카마르다가 많은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11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역시 AC 밀란의 톱급 재능인 카마르다를 지켜보고 있다. 시티 그룹과 도르트문트는 이미 그의 가족과 에이전트를 만났고 영입을 추진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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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과 재계약 협상 난항
맨시티, PSG, 도르트문트 등이 관심
[포포투=한유철]
프란세스코 카마르다가 많은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11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역시 AC 밀란의 톱급 재능인 카마르다를 지켜보고 있다. 시티 그룹과 도르트문트는 이미 그의 가족과 에이전트를 만났고 영입을 추진했다"라고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PSG)도 영입 경쟁에 참여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발렌틴 푈르테 기자는 "PSG 디렉터인 루이스 캄포느는 밀란에서 뛰고 있는 카마르다의 성장세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밀란의 '라이벌' 인터밀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인터밀란 소식을 전하는 'FC 인테르 뉴스'는 "카마르다 가족의 요구와 밀란의 계약에는 어느 정도 간극이 있다. 도르트문트와 맨시티가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인터밀란도 후보 중 하나다. 인터밀란은 카마르다와 밀란의 관계가 확실히 깨졌다는 확신을 가진 후에, 영입 경쟁에 참여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카마르다는 2008년생이다. 아직 프로 계약도 체결하지 않은 16세 어린 소년인 것. 그러나 이미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밀란 U-17과 밀란 U-19 등 월반을 거듭한 그는 넘치는 재능을 주체하지 못했고 결국 1군 데뷔까지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밀란은 피오렌티나와 경기를 치렀고 1-0으로 앞서 있던 후반 38분 루카 요비치 대신 카마르다를 경기에 투입시켰다.
10분 남짓한 출전 시간이었지만, 카마르다에겐 의미가 깊은 순간이었다. 역사의 주인공이 됐기 때문.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카마르다는 이 경기를 통해 세리에 A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데뷔한 선수가 됐다. 당시 그의 정확한 나이는 15세 8개월 15일이었다.
밀란의 미래로 평가받는 카마르다. 하지만 밀란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밀란은 카마르다와 빠르게 프로 계약을 체결하길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초기 계약 기간은 2027년으로 설정됐다. 하지만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계약 기간부터 세부 내용까지 두 당사자 간에 의견 차이가 있기 때문. 그러는 사이 맨시티와 PSG 등 빅 클럽들이 영입 경쟁에 참여했고 밀란은 더욱 많은 압박을 받게 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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