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값 올랐다고 귤 2조각?" 학부모 불만 토로

박은영 인턴 기자 2024. 3. 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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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값이 급등한 가운데 어린이집에서 간식으로 제공한 과일의 양이 너무 적다며 불만을 제기한 학부모의 글이 화제다.

36개월 된 자녀의 학부모라고 밝힌 A씨는 "귤 하나를 다 먹는 우리 애한테 간식으로 2알만 줬다. 어린이집 간식이 부실한 것 같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이집 다른 곳 알아봐라", "귤을 저렇게 줄 정도면 다른 반찬들 상태도 체크해봐야 한다", "그래서 간식을 먹어도 늘 배고픈 거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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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한 개 줬다고 공지했지만 실제 배식은 두 알뿐
[서울=뉴시스] 어린이집에서 간식으로 제공한 귤의 양이 너무 적다며 불만을 제기한 학부모의 글이 화제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과일값이 급등한 가운데 어린이집에서 간식으로 제공한 과일의 양이 너무 적다며 불만을 제기한 학부모의 글이 화제다.

지난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어린이집 간식이 너무 부실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36개월 된 자녀의 학부모라고 밝힌 A씨는 "귤 하나를 다 먹는 우리 애한테 간식으로 2알만 줬다. 어린이집 간식이 부실한 것 같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어린이집에서는 간식으로 귤 한 개를 줬다고 공지했지만 실제 배식한 건 귤 두 알이었다. 이에 대해 A씨는 "두 알만 줘도 되는데 왜 사진으로 과대광고를 하냐"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이집 다른 곳 알아봐라", "귤을 저렇게 줄 정도면 다른 반찬들 상태도 체크해봐야 한다", "그래서 간식을 먹어도 늘 배고픈 거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귤 가격은 2023년 2월 대비 78.1% 급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ey2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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