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파이데이 맞아 특별강연 개최

학생과 시민 대상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텍은 오는 14일 ‘파이(π)데이’를 맞아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와 함께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포항시,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원주율을 나타내는 파이는 소수점 뒤 값들이 순환하지 않는 무한소수다.

유네스코는 원주율을 고안한 프랑스 수학자 자르투(P. Jartoux)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3월 14일을 ‘세계 수학의 날’로 공식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포스텍은 파이데이를 맞아 올해도 3월 14일 오후 3시 14분에 맞춰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공개 강연은 두 세션으로 포스텍 이경석 수학과 교수가 대수기하학과 관련 '시간과 거리'를 주제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윤정기 박사가 중력과 양자역학, 양자 정보와 관련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포스텍 수학과 학부회는 이날 'Pi, 얼마나 알고 있니?~ 파이데이 Kahoot(카훗)! 퀴즈~'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포스텍 구성원 외에도 시 관내 학생이나 포항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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