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산림조합 직원 감사장 전달

한준성 2024. 3. 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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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경찰서는 11일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단양군 산림조합 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직원은 지난 8일 오전 10시53분쯤 산림조합에서 60대 여성 고객이 자신의 상가 세입자에게 보증금 5000만원을 줘야 한다며 계좌 이체하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인출하겠다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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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경찰서는 11일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단양군 산림조합 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직원은 지난 8일 오전 10시53분쯤 산림조합에서 60대 여성 고객이 자신의 상가 세입자에게 보증금 5000만원을 줘야 한다며 계좌 이체하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인출하겠다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단양경찰서가 11일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단양군 산림조합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단양경찰서]

경찰 확인 결과, 여성 고객이 검찰청 사칭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서 현금을 인출해 달라고 했던 것을 직원의 세심한 관심과 빠른 대처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박희규 단양경찰서장은 “경찰에서는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과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며 “세밀한 관찰로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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