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강원 주력산업, 디지털·바이오 재편"

2024. 3. 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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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강원의 주력 산업을 디지털, 바이오 기반의 첨단 산업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1일) 강원 춘천에서 열린 19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를 첨단 산업 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춘천에 3천600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 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데이터 산업을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춘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춘천이 바이오와 IT 분야의 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강원의 자랑이자 강점인 천혜의 자연 자원을 활용해 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평창동계올림픽 등이 남긴 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 이어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에 참석해 소양강을 품은 춘천이 세계적인 데이터센터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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