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몽골 겨울 자연재해 '조드' 대응에 20만달러 지원

김효정 2024. 3. 11.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축 폐사를 유발하는 겨울 자연재해 '조드'(Dzud)를 겪고 있는 몽골을 돕기 위해 정부가 20만 달러(2억6천여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드는 혹독한 추위와 폭설로 심각한 가축 폐사를 유발하는 자연재해를 뜻하는 몽골어다.

몽골 국토의 약 80%가 조드 또는 조드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가축 309만 두가 폐사하는 등 최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가축 폐사를 유발하는 겨울 자연재해 '조드'(Dzud)를 겪고 있는 몽골을 돕기 위해 정부가 20만 달러(2억6천여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드는 혹독한 추위와 폭설로 심각한 가축 폐사를 유발하는 자연재해를 뜻하는 몽골어다.

몽골 국토의 약 80%가 조드 또는 조드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가축 309만 두가 폐사하는 등 최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imhyo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