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몽골 겨울 자연재해 '조드' 대응에 20만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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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폐사를 유발하는 겨울 자연재해 '조드'(Dzud)를 겪고 있는 몽골을 돕기 위해 정부가 20만 달러(2억6천여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드는 혹독한 추위와 폭설로 심각한 가축 폐사를 유발하는 자연재해를 뜻하는 몽골어다.
몽골 국토의 약 80%가 조드 또는 조드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가축 309만 두가 폐사하는 등 최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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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가축 폐사를 유발하는 겨울 자연재해 '조드'(Dzud)를 겪고 있는 몽골을 돕기 위해 정부가 20만 달러(2억6천여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드는 혹독한 추위와 폭설로 심각한 가축 폐사를 유발하는 자연재해를 뜻하는 몽골어다.
몽골 국토의 약 80%가 조드 또는 조드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가축 309만 두가 폐사하는 등 최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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