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국에 봄비… 일부지역 눈소식에 천둥·번개 동반

▲ 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지난 2월 15일 춘천 중앙시장 앞 횡단보도를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특히 오전에서 저녁 사이엔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까지 치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 강원 중·북부 내륙, 충남 북서부에서 새벽에 시작된 비 또는 눈은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오후 중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남부와 충청, 전북동부, 영남, 제주 등에서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기도 하겠다.

11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30㎜,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 남부 5∼10㎜다.

수도권·강원도·충청권·경북 북부·울릉도·독도는 12일 하루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산지 2~7㎝(최대 10㎝ 이상), 강원산지 1~5㎝, 강원내륙과 경북북동산지 1㎝ 내외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0∼6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겠으나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3.5m, 서해 1.0∼4.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