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학술원 2대 원장에 김유석 SK 부사장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김유석 SK 부사장이 SK그룹 싱크탱크인 최종현학술원 원장을 맡는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2대 최종현학술원장에 김 부사장을 선임했다. 초대 원장인 박인국 전 유엔대사의 후임이다.

외교관 출신으로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김 부사장은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 등에서 근무한 글로벌 전략 전문가다.

지난 2009년 SK그룹에 합류해 SK에너지 전략본부장, SK온 배터리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되기도 한 측근 중 하나다.

최종현학술원은 최 회장이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육성 유지를 잇기 위해 창립한 학술연구기관으로 각종 글로벌 이슈와 관련한 지식교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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