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역대 1위'가 보인다...'1위'와 단 7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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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만 더 추가하면,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 통산 1위에 오를 수 있다.
토트넘은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4-0 승리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오직 3명의 선수만이 토트넘 소속으로 PL에서 60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60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62개, 대런 앤더튼이 67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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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골 2어시스트' 맹활약
프리미어리그 통산 60번째 어시스트
[포포투=한유철]
7개만 더 추가하면,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 통산 1위에 오를 수 있다.
토트넘은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4-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위' 빌라와의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4위 싸움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승점 6점짜리 경기.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빌라전에서 3연패에 빠진 토트넘이었지만, 원정에서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결과를 챙겼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슈팅은 빌라(10회)보다 1회 더 적었지만, 점유율은 69.3%에 육박했다. 패스 성공률 역시 91%에 달하며 경기 내내 주도권을 유지했다.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토트넘. 후반 초반 미키 반 더 벤이 부상으로 아웃되는 악재가 닥쳤지만 후반 5분 제임스 메디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선제골이 터지고 3분 후, 브레넌 존슨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토트넘이 승기를 굳혔다.
빌라는 자멸했다. 후반 20분 존 맥긴이 데스티니 우도기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했고 주심은 지체없이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토트넘은 이후에도 맹공격을 펼쳤다. 후반 막바지엔 손흥민이 리그 14호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고 후반 추가시간엔 티모 베르너의 득점까지 터졌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득점 외에 어시스트도 2개 적립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PL에서 통산 60번째 어시스트를 올렸다.
토트넘 역대 1위까지 단 7개 남아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오직 3명의 선수만이 토트넘 소속으로 PL에서 60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60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62개, 대런 앤더튼이 67개다"라고 전했다. 남은 일정을 고려했을 때, 단독 1위로 올라서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는다면, 충분히 앤더튼을 제치고 1위에 자리할 수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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