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에 금융·인문학·진로 교육

김성훈 기자(kokkiri@mk.co.kr) 2024. 3. 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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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과 통일문화연구원은 1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탈북민 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에서 청소년 나눔 아카데미 제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아카데미 원장을 맡은 김성한 DGB생명 대표, 조명숙 여명학교장 등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아카데미 3기 강사로는 김성한 대표와 조봉현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 김몽룡 KT 상무 등 유수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와 전·현직 경영진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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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통일문화연구원
3기 청소년 나눔아카데미
11일 청소년 나눔 아카데미 3기 입학식에서 참석자들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조형준 통일문화포럼 회장, 김성한 DGB생명 대표, 라종억 통일문화 연구원 이사장. 이충우 기자

매일경제신문과 통일문화연구원은 1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탈북민 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에서 청소년 나눔 아카데미 제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아카데미 원장을 맡은 김성한 DGB생명 대표, 조명숙 여명학교장 등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아카데미 3기 강사로는 김성한 대표와 조봉현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 김몽룡 KT 상무 등 유수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와 전·현직 경영진이 나선다. 핀테크 기업인 마이크레딧체인의 남윤호 대표와 오정환 대한병원협회 국장 등 각계 전문가들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정보기술(IT) △진로 분야 강좌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시중은행과 여의도 증권거래소, 통일전망대,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등을 방문해 실물경제와 역사·안보 현장을 직접 체험한다. 또 자신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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