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운동장에서 일어난 일은 운동장에서 해결해야"
축구계를 뒤흔든 '하극상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 선수가 축구대표팀의 3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했습니다.
이강인은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주장 손흥민과 충돌하며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거센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지난달 21일에는 영국 런던으로 직접 찾아가 손흥민에게 공개 사과했고, 이후에는 지난 6일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음바페의 골을 돕는 등 다시 예전의 기량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밖에 K리그 득점왕, 울산 주민규를 포함해 광주FC 정호연, 울산의 이명재 등 'K리거'들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18일 소집돼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홈 경기를, 26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황선홍 감독의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황선홍 /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 이번 태국 2연전을 하나 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께 속죄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적으로 이 결정은 감독인 제가 한 거고요. (이강인을) 이번에 안 부르고 다음에 부른다고 해서 이 문제가 다 해결될 거라고 생각 안 하고요. 운동장에서 일어난 일은 운동장에서 최대한 빨리 푸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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