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딸, 학폭 피해 호소하다 극단 선택…유서엔 이름 적혀”
권혜미 2024. 3. 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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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피해를 호소하던 부산의 한 초등학생이 극단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경찰과 유족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9일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던 6학년 A(12)양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다.
유족은 "딸이 5학년이었던 2022년 10월부터 따돌림 등 학교 폭력을 당했다"며 "아이의 유서에는 가해자로 추정되는 아이들 이름이 여러 명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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