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대와 함께 역사·문화 강좌 운영 [메트로]

최해련 2024. 3. 11.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와 협력해 이달부터 구민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미술관 현대문화 예술강좌'는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현대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양질의 교육으로 구민들이 여가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건강운동과학연구실 교수와 대학원생이 강사로 참여하며, 건강검사를 거쳐 참여자에게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생학습 강좌 3월 개강
지난해 교양강좌 강의 진행 현장. / 사진=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와 협력해 이달부터 구민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학관 협력 사업은 지역 내 대학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운영되는 강좌는 박물관 수요교양강좌, 미술관 현대문화 예술강좌,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5060 골든웰빙운동강좌 총 4개다.

‘박물관 수요교양강좌’는 지역주민이 역사 문화재와 관련한 인문학적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27일부터는 최근 인기몰이 중인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 다루는 고려시대 역사를 주제로 한 강좌가 진행된다. 구는 서울대학교 박물관 강당에서 총 8회 과정으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 18일부터 성인남녀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규장각 금요시민 강좌’는 고문헌 자료를 이용해 옛 문화와 한국학을 소개한다. 역사, 문화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세계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강좌도 열린다. 강의는 오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12회에 걸쳐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진행된다.

‘미술관 현대문화 예술강좌’는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현대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양질의 교육으로 구민들이 여가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5060 골든웰빙운동’은 중장년층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 관리하는 능력을 길러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건강운동과학연구실 교수와 대학원생이 강사로 참여하며, 건강검사를 거쳐 참여자에게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한다.

박 구청장은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 함양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