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의 위엄', 레알 마드리드 셀타에 4골차 완승...튀르키예 '메시', 귈러 데뷔골!

최대영 2024. 3. 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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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28라운드가 10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셀타의 경기가 열렸다.

현재까지 27경기를 치른 라리가에서 승점 '66'을 획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21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이며 수차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이른 시간에 추가골을 넣고 싶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59분, 드리블로 올라온 디아즈가 비니시우스의 리턴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과이타가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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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28라운드가 10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셀타의 경기가 열렸다.

현재까지 27경기를 치른 라리가에서 승점 '66'을 획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21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현재 2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로 승점을 놓치는 경기가 있었다. 이번 경기 상대는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는 17위 셀타. 2위 지로나, 3위 바르셀로나와 어제 경기에서 나란히 승점 '3'을 획득한 만큼 타이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는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이며 수차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측면을 중심으로 한 공격으로 셀타를 몰아붙인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7분 루카 모드리치의 오른쪽 코너킥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다. 이는 골키퍼 비센테 과이타의 선방에 막혔지만, 이후에도 로드리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브라힘 디아스 등이 연이어 찬스를 만들어냈다.
35분, 모드리치의 오른쪽 코너킥을 안토니오 뤼디거가 머리로 연결한 볼을 비니시우스가 밀어 넣으며 홈팀이 선제골에 성공했고, 35분에는 최전방에서 공을 잡은 로드리고가 비니시우스의 리턴 패스를 받아 박스 왼쪽으로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과이타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한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시간에 위험한 파울로 위기를 맞았지만, 전반을 1점 앞선 채 마무리했다. 셀타에게 흐름 속에서 기회를 주지 않으며 점수차 이상의 힘의 차이를 보여준 45분이었다.

후반전에는 셀타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양 팀 모두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른 시간에 추가골을 넣고 싶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59분, 드리블로 올라온 디아즈가 비니시우스의 리턴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과이타가 막아냈다. 곧이어 바스케스, 디아즈와 연결한 후 마지막으로 발베르데가 박스 앞에서 미들슛을 날렸으나 아쉽게도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이후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고, 바스케스와 디아즈가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이며 여러 차례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했다. 79분, 모드리치의 오른쪽 코너킥을 루디가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고,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공이 과이타 골키퍼의 등을 맞고 골로 연결됐다. 마침내 리드를 2점으로 벌렸다. 88분, 왼쪽에서 올린 비니시우스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결정적인 3번째 골을 터뜨렸다.

94분에는 다니 세바요스의 패스를 받은 아르다 귈러가 침착하게 골키퍼를 제치고 입단 후 첫 골을 터뜨렸다. 결국 경기는 4-0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

사진 = AP, EPA,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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