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순천시의원, 힘 떨어진 소병철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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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 현직 시의원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역구 국회의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순천시의회 김영진(52·해룡면) 의원은 11일 같은 당 소속 지역구 현역 소병철(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관할 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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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 현직 시의원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역구 국회의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순천시의회 김영진(52·해룡면) 의원은 11일 같은 당 소속 지역구 현역 소병철(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관할 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소병철 의원이 최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 기자회견 자리에서 다수의 시민과 언론인이 있는 가운데 개인적인 악감정을 바탕으로 출처가 정확하지 않은 거짓 정보로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관련해 어떤 특혜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장)에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 의원의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소 의원은 앞서 지난 달 27일 조례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총선 불출마 기자회견장에서 언론보도를 인용해 "김 의원이 의원직을 이용해 커피숍을 하면서 사리사욕을 채웠다"고 폭로했다.
소 의원은 당시 불출마를 선언하며 김 의원 외에도 시의장과 도의장, 노관규 시장, 신성식 전 검사장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을 싸잡아 비판하며 여러 비위 의혹을 제기했다.
소 의원은 이에 대해 "발언 전문을 보면 명예훼손 의도가 전혀 없음에도 김 의원이 고소한 이유를 납득할 수 없으며 또 다른 이유가 있다면 엄정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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