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민생토론회, 선거운동과 거리 멀어…광주시장도 요청"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2024. 3. 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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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1일 민생토론회와 관련 "선거 운동과는 거리가 멀다"고 재차 강조하며 광주시장도 민생토론회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는 점을 사례로 들었다.

이 관계자는 "수차례 얘기했지만 이것은 선거운동과 거리가 멀다"며 "이제 광주시장님도 적극적으로 민생토론회를 요청한 것을 보면, 이게 선거운동이 아니라 지역 민심과 민생을 챙기기 위한 행보라고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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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4일부터 18차례 진행된 민생토론회.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1일 민생토론회와 관련 "선거 운동과는 거리가 멀다"고 재차 강조하며 광주시장도 민생토론회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는 점을 사례로 들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주광역시 등 민생토론회 미개최 지역에 대한 질문에 "전남은 검토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차례 얘기했지만 이것은 선거운동과 거리가 멀다"며 "이제 광주시장님도 적극적으로 민생토론회를 요청한 것을 보면, 이게 선거운동이 아니라 지역 민심과 민생을 챙기기 위한 행보라고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민생토론회 광주 독자 개최를 요구했다.

이 관계자는 "설마 대통령께서 선거운동 하러 오시라고 하지는 않았을 것 아닌가"라며 "그만큼 민생토론회가 지역 민생을 직접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들을 바로바로 반영하기 위해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검증한다고 본다"라고 말다.

그러면서 "모든 일정을 다 가면 좋지만 그럴 순 없는 노릇이고 바쁜 와중에도 여러 가지 시간들을 만들고 장소들을 알아봐서 가는 것"이라며 "다들 자기 지역에 와주길 바랄 수 있는데, 모든 요구를 만족하긴 어렵고 최대한 모든 지역에 있는 국민을 만나러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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